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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억에 남을 장면?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작전 실패" VS "잘한 결정"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5.25 1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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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키워드가 여의도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이래저래 박종진이 송파을 후보로 확정이 됐지만 후유증만 남게 됐다. 당 이미지도 크게 손상됐다.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선 25일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선언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일각에선 ‘작전 실패’라는 비판이, 다른 한쪽에선 ‘잘한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여의도 정치권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선 네티즌들은 “기억에 남을 또 다른 역사적 정치 장면이 그려졌다”고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행보를 묘사했다. 이를 두고 해석하기에 따라 ‘긍정적’ 반응일 수도 있고, ‘비판적’ 냉소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학규 위원장은 불출마 선언에 앞서 ‘절실한 요청’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저부터 죽는다’ 등의 표현으로 지방선거에 전력투구할 것처럼 액션을 취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폭풍이 시작됐다. 당내에선 거친 반발이 제기된 것.


일단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는 ‘외압’이 아니라 ‘독단적 결정’이라는 게 손 위원장의 주장이다.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유감’이라고 언급했고, 손 위원장은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이날 '손학규 징00'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표현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미지 = 공식홈페이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