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배명진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23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명진 죽이기야? 배명진 살리기야? 이런 피디수첩 내용 실화야?’라는 제목으로 전날 한 시사 프로그램의 요약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배명진 교수의 정체를 대해부하는 듯한 이날 방송 스토리 때문에 방송 직후 그는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해당 글의 핵심은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에 대한 의문부호다. 배명진이 이른바 ‘소리 박사’로 유명한데, 그가 진짜 소리의 전문가가 맞느냐는 것.
이에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배명진에 대한 여러 해석과 관측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각종 뉴스에서 접했던 배명진의 일침이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는 해당 방송의 의혹 제기 때문에 “두 눈을 의심했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것.
배명진 마녀사냥 움직임도 이런 이유 때문에 감지되고 있다. 배명진은 지난 25년간 ‘소리’와 관련된 각종 사건 사고 뉴스에 얼굴을 내비치며 ‘해법’을 제시했다. 갑론을박을 진화시키고, ‘정답’을 마련하는 인물로 나왔다.
배명진이 결론을 내면 그게 정답이었다.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선 여기에 의문부호를 던져 배명진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역할을 했다. 결국 배명진이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건 이 때문이다.
배명진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발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법적대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배명진 죽이기라는 의혹도 그래서 나온다.
배명진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음향 베테랑으로 인지도가 높다.
배명진은 앞서 지난 3월 ‘욕설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기 보이그룹 워너원의 음성을 분석해 온라인을 강타하는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21일 전파를 탄 M‘PD 수첩’에서 제작진은 “그의 음성 분석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일각의 제보가 접수됐다”라며 배 교수를 전격 해부했다.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