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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죽이기? 어디에도 없던 치명적 '스토리'…"모든 언론 쳐다봐"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5.18 1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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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드루킹 옥중서신을 주요 언론들이 다루며 김경수 이름 석자라 핫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경수 죽이기 위험수위’라는 제목으로 사실과 다른 카더라 통신이 속속 올라오면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김경수 때리기를 접한 시민들은 “모든 언론들의 먹잇감 전락” “어디에도 없는 치명적 발언들이 나오네요” “왜곡보도가 대박” 등의 반응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김경수 후보를 언급하며 “불법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이 한 언론사에 보낸 옥중서신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는 “옥중서신 전문에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그 동안 왜 특검을 반대했고, 합의 이후에도 수사 대상, 특검 규모, 특검 기간에 왜 집착했는지 그 이유가 그대로 나와 있다”라며 김경수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드루킹의 서신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는 2016년 10월 파주에서 댓글조작 시연을 직접 참관하고, 불법 댓글 공작을 지시했다. 그리고 댓글 공작은 최순실 사건과 대통령 탄핵을 거쳐 지난 대선과정까지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또 “오사카 총영사에 대한 인사청탁 부분도 일방적인 청탁이었다는 김경수 의원의 해명과는 명백히 달랐다”라며 “드루킹과 김경수 의원은 대선 캠프 자리와 고위공직 인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라고 한 배를 탔다.


특히 “드루킹은 검찰과 경찰의 김경수 후보 수사 축소의혹도 제기했다. 그가 언론사에 서신을 보낸 것 자체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로는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는 방증일 것이며, 드루킹은 다른 피고인 조사시 모르는 검사가 ‘김경수와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 했다고 밝혔다”라고 주장했다.

 

이미지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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