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라돈침대에 정부가 움직이고 있다. 특조위는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뾰족한 해법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시민들은 분노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라돈침대, 새벽부터 줄서서 구입했는데 날벼락’이라며 세일을 통해 샀다가 현재 ‘지옥’을 구경하는 누리꾼들의 비판글이 봇물을 이루며 지지를 받고 있다.
라돈침대를 비판하는 관련 기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기사의 대부분은 정부 당국을 비판하고 있는 게 공통점으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돈침대 사태에 대해 일각에선 “국가적 재난 수준”이라며 정부 당국을 공격하는 호재로 이용하고 있다. 또 라돈침대 피해 사례를 열거하며 이 모든 책임 역시 문재인 정부에 있는 것처럼 여론작업에 나서는 것도 최근 일부 언론의 움직임이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라돈침대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것”이라며 라돈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동조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선 라돈침대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작하는 등, 국민 건강 보호에 올인하고 있다.
시민들 역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라돈침대 사용 후기를 올리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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