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빨간 불' 켜지자 불안해…라돈 침대 "내가 태어나서 가장 후회할 일"

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기자  2018.05.17 15:10:11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라돈 침대 사용자들이 “믿을 수 없는 일이 자신들에게 발생했다”라며 이른바 라돈 방사성 침대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라돈 방사성 침대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는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라돈 침대 사용자들은 한 목소리도 “왜 이런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났느냐”며 자신들의 삶에 ‘빨간 불’이 켜진 현실을 개탄했다.


라돈 침대는 이 때문에 회의 직후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이에 앞서 라돈 침대 사건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던 유명 브랜드 A사의 침대매트리스 4종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천문학적으로 검출되면서 이슈화된 사건으로 지난 4일 공중파 뉴스를 통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 네이버 아이디 ‘skyo****’는 라돈 침대 사태와 관련 “가장 큰 문제는 우리는 세금을 내는데 국가는 담당공무원이 있어도 기본적인 사항이 필터링이 되지 않는다...우리가족은 가습기살균제로 아침이면 공기가 마셔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죽을만한 문제가 있거나 그외 역학을 밝혀야만 피해보상이 있다. 이래서 징벌적 제도가 필요하고 기업이 문제를 밝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글로벌 지구촌이 더욱 심해져서 다국적기업에서 대한민국법으로 일반인이 그런 기업을 이길수있는길이 거의 없다. 그래서 더욱 법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네이버 아이디 ‘todc****’는 “모든 침대 브랜드를 검사해야 한다. 검사 때만 양심껏 만들지 말고”라고 라돈 침대 향후 대책 마련방안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라돈침대 이미지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