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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없애라고 난리"…어바웃타임 관계그림 '이서원' 왜 존재하나

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기자  2018.05.17 0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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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어바웃타임 홈페이지가 초토화되고 있다. 이서원 성추행 사태가 어바웃타임을 좌초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어바웃타임을 이끌던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만 울고 싶은 심정이다. 스타 한 명을 잘못 고용(?)했다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손해배상 청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어바웃타임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이유다.


어바웃타임이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했다. 그만큼 드라마의 위기를 증명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스타인줄 알았지만 사실상 ‘저렴한 스타’를 캐스팅하면서 어바웃타임은 주판알을 튕겨야 하는 운명이다. 세상 예쁜 드라마를 만들려 했던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골머리를 앓아야 하는 처지다.


어바웃타임 측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자신감 표출이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서원이 쇠고랑을 차게 된 시점은 제작발표회를 하루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 결국 치명타는 입었지만, 어바웃타임이 방송되고 있는 시점이 아닌 까닭에 오히려 더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물론 날벼락 중 가장 강한 날벼락이 떨어졌지만. '어바웃타임'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다.


어바웃타임 내부에선 이서원을 겨냥해 “해도 해도 너무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어바웃타임 측은 “빨리 진화에 나서자”는 반응이다. 멈추고 싶은 순간이라는 타이틀처럼, 이번 사태를 “빨리 멈추고 싶은 바람”이 내부에 번지고 있다. 어바웃타임 시청자들도 게시판을 통해 격려와 응원글을 남기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어바웃타임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계그림에는 여전히 '이서원'이 존재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없애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지 =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