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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우려가 현실로"…북미 정상회담, 마침내 그들의 '본색' 노골적 드러내나

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기자  2018.05.16 1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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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갈망하는 언론보도와 미국 현지 분위기와 다르게, 상황이 아슬아슬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각에선 ‘북한이 본색을 드러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고, 일각에선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줄다리기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딴지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을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일종의 ‘협상 도구’로 사용하는 일련의 그림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때문에 각종 포털 사이트 온라인 댓글은 북한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북미 정상회담의 진실을 왜곡하는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북한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 까닭에 언제든 미국이 진정성을 드러내면 북미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6일 북한의 일방적인 핵포기를 압박하는 정상대화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에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것”이라고 언급,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