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재명 남경필이 서로 비방전을 펼치고 있다.

남경필이 던진 질문의 핵심은 한 가지다. “경기도지사직”이 적절하지 않다, 즉, 이재명의 사고방식이 ‘정상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재명 측과 민주당도 남경필 측의 이 같은 공격 방식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음성파일은 ‘사실무근’이자 ‘조작’이라는 것이다. 정치적 음해라는 것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 대해 직격탄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재명 전 시장의 생각과 말, 행동이 정상적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도지사직에 적절치 않고” “음성파일 속 여성에 대한 폭언은 을에 대한 갑질 담겨있다”는 게 남경필 도지사의 주장이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음성파일을 듣고도 결정했다면 상식적으로 납득 안 간다”는 게 핵심이다. 이재명과 남경필은 이 시간 현재 네이버 실검 상위권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수많은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에는 ‘특정 인물’을 비판하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재명 측은 이에 대해 “선거 때마다 나오는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 법원이 판결로 인정한 진실은?”이라며 “이재명이 형님의 성남시 이권청탁과 시정개입을 차단한 것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