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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갑론을박' 뜨거워…김성태 단식 중단 '속사정' 들어보니

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기자  2018.05.11 1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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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자유한국당은 11일 김성태 단식 중단과 관련,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 새벽부터 심한 어지러운 증세와 많은 탈수현상을 보였다”라며 “오후에 접어들면서 구토를 동반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드루킹 게이트 특검 관철을 위한 단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지금 현재는 손발 마비현상이 더해져서 외부인들과의 면회가 일절 금지되고 있고, 극도의 안정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 신체 전반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하루 정도 이후에, 검사결과가 나온 이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 같다”라며 “지금은 주치의와 몸 상태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단식 중단에 들어간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신은 혼미하고 몸은 견딜 수 없이 아프지만, 진실규명 위한 투쟁은 멈출 수가 없다”라며 “몸을 추스르는 대로 내가 있어야 할 곳, 국회로 가서 특검법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 하루 이틀 경과를 보고나서 국회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고 장제원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김성태 단식 중단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이 시간 현재 주요 포털 관련 기사 및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개진되고 있다.


김성태 이미지 = 자유한국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