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의도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평소에도 ‘쓴소리’를 거침없이 쏟아냈던 까닭에 작별하는 자리에서 만큼은 ‘부드러운’ 어조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러한 예상과 달리 우원식은 우원식 답게 거침없는 화법으로 한국당을 향해 직격탄을 던졌다.
'떠나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1야당이자 협상파트너인 자유한국당을 겨냥, 거침없는 충고와 정치적 압박을 가한 것. 계속되는 국회 보이콧과 특검 및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확실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지난 1년, 7번 보이콧은 정상적인 국회의 모습이 아니"라며 "10번에 달하는 특검 또는 국정조사요구도 너무 지나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이버 아이디 ‘sona****’는 “촛불이 대통령도 바꿨는데, 국회는 왜 아직도 그대로 인가? 국회가 계속 이모양 이대로 가도록 정녕 내버려 두어야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아이디 ‘jpmo****는 “그래도 겸손하게 잘 했다. 보통 지지율 올라가면 오만해져서 말실수하기 마련인데 말실수 하나 없이 잘 했음. 아쉬운 건 협상력...뭐 저쪽이 워낙 억지였지만서도”라고 긍정 평가를 남겼다.
우원식 이미지 =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