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누가 황미나 커플이 '결혼까지' 갈 것이라고 상상했을까.
인스타그램에 버젓이 올라온 우리 1일이야~라는 '커플 느낌을 주는 사진'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헤어지면 비공개로 두고, 삭제하면 그만인 것.
물론 성과점도 있다. 종편 기상 캐스터에 불과했던 황미나는 '전혀 몰랐던' 인지도를 주기적으로 포털 실검에 올리는 등 주가를 최고치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주가가 높아진 까닭에 공중파 진출 가능성도 열렸다.
반면 황미나 굿바이 이슈를 접한 시청자들만 쑥덕거림 속에서 얼음주머니를 얹은 듯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을 뿐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당혹감이 아니라 혐오감을 느끼는 짜고치기 고스톱을 봤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처음부터 '짜고치기 고스톱'으로 진행된 각본에 의한 커플 예능이었기 때문.
대부분 속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일부 시청자는 가슴 설레이면서 철저히 확실하게 속아줬고, 그들이 그려낸 '아름다운 풍경'은 결국 쇼였으며 그 쇼에 의해 시청률은 웃었다.
이에 따라 그녀를 향한 의심을 품은 대중적 시선들이 방송이 마무리 된 후 본격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아쉬운 이별'이라고 표현하지만 제작진의 쇼에 의한 만남이었으니 '예정된 이별'이었다는 게 맞아 떨어져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