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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인, 딸 사망" 아들은 구조…충격적 천안 다세대주택서 불 "누군가 불 지른 듯"

전희연 기자 기자  2019.02.07 1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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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천안 다세대주택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으나, 집주인 가족 4명 중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컸다.


이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장조사를 실시해 누군가 불을 지른 듯한 여러 정황을 발견한 상태다. 불이 시작된 발화지점이 여러 곳인데다 인화성물질이 든 생수병과 라이터 등이 '방화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경찰에 따르면 천안 다세대주택서 사망한 피해자는 집주인 A(72)씨와 아내(66), 그리고 설을 맞아 집을 찾은 두 사람의 딸(40)이다.


A씨 부부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아들(36)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천안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누구인지 특정되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이송된 아들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는 병원관계자들의 진술이 있었던 만큼 아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