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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용기 끄집어 내 세상 향해 '직격탄'….유튜버 양예원 '여전사' 이미지 구축 본격화

전희연 기자 기자  2019.01.09 1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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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양예원 씨는 단호했다. '모두 법적 조치'할 것이라며 물러섬 없음을 시사했다.


양예원이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대중과 만났다.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투버 양씨의 손을 법원이 번쩍 들어줬기 때문. 그녀는 '위로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은 결코 위로받지 못했다는 의미다.


일부 여성단체와 남성혐오 여성 커뮤니티 등에선 그녀에 대해 지원사격을 보내주고 있지만 보는 시각의 차이 때문에 그녀에 대한 접근법은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날 오전 그녀 이름 석자가 이처럼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는 양씨를 성추행하고 그녀의 신체 주요 부위가 노출되는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모씨에게 실명이 내려졌기 때문. 하지만 일부 여론은 재판 결과에 대해 냉소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양 씨의 실제 촬영은 16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에는 오히려 스튜디오 실장에게 '먼저 직접 연락' 해 촬영날짜를 잡아달라고 요구했기 때문.


성추행 피해가 계속되고 그게 고통스러웠다면 결코 먼저 연락을 해서 촬영 날짜를 잡아달라고 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 상식이기 때문.


하지만 양 씨 지지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수치심을 참는 등 그럴 수 있다고 옹호론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씨 입장은 단호했다. 마치 여전사, 투쟁의 선봉에 서 있는 노동자처럼 힘주어 말했다. 그녀는 '절 괴롭힌 사람을 용서 못한다'라며 '제 인생을 다 바쳐 싸우겠다'고 했다. 투쟁적 이미지를 거듭 드러낸 셈이다.


한편 양씨로부터 '가해자'로 지목을 받아 수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은 '억울하다'라며 투신했다.


양예원 향후 행보에 앞으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여성 단체와 손을 잡고, 향후 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여성 운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물론 이미지 손상과 추락으로 인해 유튜버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