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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망언" 정치권 뿔났다…한국당 '조용'한 까닭은?

전희연 기자 기자  2019.01.02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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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의 "민주화의 아버지" 발언에 대해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망언"이라고 규탄하는 논평을 쏟아냈다.


다만 한국당은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어, 이 씨의 발언에 동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보수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선 이순자 씨는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나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정치권은 당장 '이순마 망언'이라고 격노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성에 가까운 망언"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을 상대로 온갖 만행을 자행한지 40여년이 지났지만 일말의 반성도 없이 변함없는 뻔뻔함은 따를 자가 없음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정의당 역시 "자기 최면도 이만하면 병"이라면서 "'이순자씨 '전두환 민주화 아버지' 망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평화당은 "전두환이 민주주의 아버지라니 신년 벽두에 이 무슨 망언인가"라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진상규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순자 씨는 오는 7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을 앞두고 '망신주기'라며 재판부가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