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등촌동 살인사건 그 이후가 더욱 더 공포감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족들은 연일 두려움에 떨고 있다.
등촌동 살인사건이 가해자의 재판으로 끝난 것 같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잠을 못자고 공포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언론이 공개하지 않았던 피해자들의 ‘진짜 이야기’가 sns을 통해 공개돼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피해자의 딸들은 ‘아버지’의 신상을 직접 공개하면서 ‘미래에 있을’ 피해를 사전에 막아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아버지가 만약 형기를 마치고 풀려나게 될 경우 자신들에게 보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법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형, 즉 사형을 바란다는 취지로 글을 남긴 것.
이처럼 이혼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해자의 딸들이 가해자인 부친의 실명과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직접 공개하자 이를 두고 논쟁이 뜨겁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자 딸이다. 살인자인 아빠 신상 공개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글에서 “아직 그 살인자가 두렵다. 하지만 많은 분의 격려가 있었고 제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길고 긴 싸움 앞에서 제가 무너지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등촌동 살인사건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논쟁은 이 시간 현재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등촌동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 자매의 신상 공개에 관해 법적 논란이 있지만, 숨진 엄마와 세 자매가 겪은 상처와 고통을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세 자매가 이렇게까지 하는 상황을 접하며 우리 사회는 다시 한번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 포털 다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