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재수 유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이 송파구 한 오피스텔을 찾아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이를 두고 여러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고인이 마지막 행보로 찾은 오피스텔은 이씨 인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씨가 어떠한 이유로 지인의 오피스텔로 마지막 발걸음을 했는지가 의문으로 현재까지 남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민간인 사찰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실상 스스로 ‘무죄’ 취지로 ‘부끄러운 일을 안했다’라며 ‘임무수행’임을 강조했었다.
즉 고인이 된 이 씨는 세월호 사찰 역시, 과거 정부에서 ‘임무수행’이라는 신념 속에서 근무해왔고, 정권이 바뀐 뒤 이 같은 업무수행이 문제가 되자, 극도의 정신적 육제척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유서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고인의 사망에 대해 청와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