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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픈되자 치열한 공방전…연신내 맥도날드 "고객 잘못" vs "직원 잘못"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2.06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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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연신내 맥도날드가 각종 sns 을 강타하며 이날 오전부터 이 시간 현재까지 뜨거운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이슈가 주는 불쾌감. 이는 과연 손님의 오버된 행동 때문일까, 아니면 알바생 때문일까.


객관적, 주관적 의견들과 함께 각자의 입장과 위치에서 본다면, 분명한 건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일단 고객 갑질 이슈로, 고객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현실적으로 비등하다.


여론도 그런 분위기다. 혹, 알바생이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감히 어떻게 알바생에게 물건을 심하게 투척하는 이른바 '폭력행위'를 저지를 수 있느냐게 성난 누리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반대로 실검 1위로 만들어버린 연신내 맥도날드 사태를 다르게 보는 눈도 있다. 알바생의 태도에 일정부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이는 손님을 잘했다는 옹호론의 개념이 아니라, 알바생의 말투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도 적잖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으로 읽힌다.


이번 사안은 손님의 사과, 또 직원의 용서 수순으로 마무리 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갑질 사태가 잇따르면서, 이슈가 또 다른 이슈를 낳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연신내 맥도날드 문제 역시 ‘청와대 국민청원’ 형식으로 이슈화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