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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구조, 2명 사망" 무슨 일?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 지역 비하 '위험수위'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2.02 12: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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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가 각종 SNS 등을 뜨겁게 달구고 갑론을박을 유발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경찰 조사가 현재 진행형임에도 불구하고 SNS에서는 여러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30대 남녀에 대한 근거 없는 각종 루머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관련 기사 댓글에 올라오고 있어 주목된다.


사실상 일부 포털 사이트 댓글창이 괴담과 가짜뉴스의 온상지가 되고 있는 것.


여수 돌산 무인텔 화재가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당시 화재로 4층 규모로 객실 30개 가운데 24개에 손님들이 투숙하고 있던 상황에서 9명이 구조되고, A(30)씨와 B(31)씨 등 남녀 투숙객 2명이 사망했기 때문.


일각에선 조심스럽게 방화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이 두 사람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온라인 공간상에서 특정 지역에 대한 근거 없는 비하 발언과 대통령 조롱 및 비방 글들이 위험수위에 가까울 정도로 쏟아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출처 = 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