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혜경궁 김씨 의혹이 민주당을 크게 괴롭히고 있다. 한국당은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전의 기회를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사안을 토대로 “이재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갖지 말고 “이재명을 아웃시켜라”는 사실상 정치적 답안지를 야권은 내놓고 있다.
이 때문에 혜경궁 김씨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일부 야권 소속 정치인은 ‘문파’들의 심리를 마치 읽어내리는 듯 이번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일갈을 하고 있어 ‘여당 보다 더 여당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혜경궁 김씨 문제는 경제는 물론이고 민생이 악화되고 있다는 각종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를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슈 중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씨가 ‘문준용’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실상 현 정부와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혜경궁 김씨 사태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지사 간 대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에 당내 일각에선 ‘자진 탈당’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와 비판적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사 측은 ‘이러한 사태’를 누군가 음모하고 있다라며 ‘이간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등 민주진영 분열을 위한 적폐세력들의 공작에 넘어가지 말아달라는 취지로 호소하고 있다.
즉, 혜경궁 김씨는 ‘정치적 음모’라는 게 이 지사 측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