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김나영 방송인은 늘 풍성하게 열린 웃음열매로 대중과 소통하고 만났다. 남편에 대해서도 ‘늘’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라며 응원을 했다.
그런 그녀가 날벼락을 맞았다. 남편이 쇠고랑을 차게 된 것.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경험한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절한 바람을 담고, 대중과 팬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입장문도 발표했다.
김나영은 이 때문에 이 시간 현재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양대 포털 연예 뉴스에서는 그녀 이름 석자가 쉽게 발견되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금융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선물옵션 업체를 불법으로 차린 뒤 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를 섭외해 회원들을 모집한 후 200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그녀가 남편의 일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힌 뒤 그녀를 이해하고 옹호하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비등하다. 실제로 그녀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바 있다.
김나영이 결혼할 때도 언론매체는 “금융업 종사자”라는 수식어를 달아줬을 뿐, 정확히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김나영은 그러나 여전히 방송활동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중차대한 범죄를 일으킨 당사자들도 여전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접근하면, ‘남편’ 때문에 그녀가 자숙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