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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소비자 위한 마케팅? '불만 최고조'…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갑론을박'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1.23 0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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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사이트가 다운됐다. 사실상 열리지 않고 있는 셈이다.


양대 포털 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 회사는 웃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특정 소비자들만 행운을 만끽하는 기괴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비단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뿐 아니라,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진행되는 일부 브랜드들의 온라인 행사는 늘 포털 실검에 이름을 올리며 이슈 몰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그 어떤 혜택조차 접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절반 가격으로 유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당초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의 문이 열리자 소비자들은 “그러면 그렇지” “또 당했다” “역시나 노이즈 마케팅” “사이트가 오전 내내 열리지 않는 이유는 뭐냐”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업체 측도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업체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해당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의 주요 품목은 이미 품절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