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첫눈 예보는 역시나 오류 투성이였다. 한계를 드러낸 기상청의 현주소다.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던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 갑론을박이 뜨겁다.
기상청은 당초 21일 오후 또는 저녁부터 서울 등에 첫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이날 오후로 접어들면서 그 시점이 주말 즈음으로 예상된다고 말을 바꿨다.
이날 서울 등에 눈이 내리지 않은 까닭은 '비구름대'의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서울 첫눈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오는 24일께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눈소식 예보에 눈을 기다렸던 누리꾼들은 "예보가 실시간 중계 수준"이라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트위터 등 SNS에는 "기대했는데 결국 안온다"며 기상청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