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사건이 교육계를 빠르게 강타하고 있다. 워낙 충격적인 일이 교육계에서 발생한 까닭에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눈은 그야말로 따갑고 날카롭고 매섭다. 과연 이 학교에서만 이런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을까? 라는 의심을 갖고 있는 것.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사건으로 과거에도 이런 가족형 학교 범죄가 있었는지 모두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문제 뿐 아니라 정답과 풀이 과정이 무려 1년 동안 통째로 유출된 걸로 의심했는데 법원이 이를 인정했기 때문. 증거인멸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반드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셈이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수사를 통해 드러난 ‘그들만의 리그’는 그야말로 추악했다. 경찰은 구속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인 현모 씨가 이원목적분류표를 통째로 유출했고 이에 따라 현씨의 쌍둥이 자녀가 화학 시험에서 풀이 과정을 정확히 서술하고서도 답은 출제 과정에 잘못 기재한 오답을 적기도 했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사태를 접한 네이버 아이디 ‘heek****’는 “대단한 인성이네요. 그러니 시험지 도둑질 했겠죠. 얼마나 비리가 만연했으면 성적을 그렇게까지 올렸을까요. 꼭! 파면되길 바랍니다. 쌍둥이 딸들 퇴학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kcwi****’는 “쌍둥이들 성적 0점 처리와 퇴학처리를 동시에 실시하고 최근 10년간 숙명여고 전현직 교직원들 자녀들 성적을 전수조사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기사에 댓글로 남겼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구속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