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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부제로 시민들은 '고통' 분담, 중국은 웃고…."벌써 몇 번째야?"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1.06 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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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차량 2부제 카드가 또다시 나왔다. 수도권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량 2부제로 미세먼지가 사라지는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차량 2부제 키워드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다. 갑론을박도 뜨겁다. 차량 2부제를 통해 대중교통을 너도나도 이용하면 국민을 고통으로 밀어넣고 있는 문제의 미세먼지가 사라지냐는 질문에 대한 논쟁이다.


차량 2부제가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7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기 때문.


그러나 이 같은 차량 2부제는 앞서에도 시행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지난 여름철에는 온 국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공기가 좋았느냐는 질타로 이어지고 있다. 즉 차량 2부제를 하더라도 중국에 대한 항의가 없는 한 결과물은 똑같다는 지적이다.


특히 차량 2부제와 관련, 지난 수십일 동안 수도권의 경우 초미세먼지가 나쁨이었고, 전국적으로도 미세먼지가 나빴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따라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어쩔 수 없이 차량 2부제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차량 2부제, 미세먼지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