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세먼지 나쁨, 수능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부모들 '발만 동동'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1.05 09:44:41

기사프린트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미세먼지 나쁨 이슈가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각종 포털에서 미세먼지 나쁨과 관련된 뉴스를 검색하면 ‘보통’으로 떠오르지만 일부 포털에선 ‘나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이 이처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까닭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일부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들을 보거나 sns 등에 올라온 출근길 시민들의 목소리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가득해 한치 앞이 안보일 정도로 미세먼지 나쁨 상태다.


미세먼지 나쁨으로 말 그대로 도심이 갇혀버린 상태. 다시 찾아온 불청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서쪽 지역으로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데 이 같은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계속될 전망이고 대책 마련도 없는 까닭에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하는 부모들의 불만 역시 커져가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은 실제로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부모들은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아이들이 자칫 미세먼지 나쁨으로 인해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기상청이나 전문가는 미세먼지 나쁨 상태일 때 ‘외출은 삼갈’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는 등 교과서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 국민은 이 같은 지침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미세먼지 나쁨과 함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어 수험생들은 감기도 조심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세먼지 나쁨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