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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갑자기 나타나서 "나 여기 있어요"…'입담' 난리났어, 잊을 수 없던 그 사건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31 17: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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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윤은혜 투입은 제작진의 나름대로 고심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논란에 대해 구체적 언급조차 없었던 윤은혜가 부랴부랴 그날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연 것도 나름대로 그날의 흔적을 지우고 싶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은혜가 공중파가 아닌 종편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어떤 연기력으로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화려한 복귀의 신호탄을 윤은혜가 쏘아올리 예정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차가워진 대중들이 반응을 윤은혜와 제작진이 어떻게 풀어갈지는 앞으로 남은 과제다.


윤은혜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그만큼 핫한 이슈의 중심에 그녀가 서있고, 그녀 역시 이 문제를 돌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윤은혜가 ‘잘못했어요’라고 사과한다고 끝날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


윤은혜 댓글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논란이 되는 연예인을 투입시키는 이유는 간단하다. 초반부터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이슈에 대해 사과를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대중은 이를 잊기 마련이다. 시청률 상승 카드로는 적격인 셈이다. 윤은혜도 드라마에 대한 자세보다는 표절 논란부터 입을 열었다. 그때는 ‘부족한 사과’를 지금은 부족하지 않게 사과를 했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은혜가 여전히 비판을 받는 이유다.


그럼에도 윤은혜는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편해진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했다. 편해지는 느낌은 시청자가 받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윤은혜가 편견을 어떻게 깨부술지 주목된다.


윤은혜가 소탈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얼굴도 많이 바뀌었다. 더 새로워진 모습이다. 긍정론도 나온다. 돌아온 로코 여신 답게 윤은혜가 주춤해지고 있는 종편의 드라마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는 분석도 있다.


윤은혜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