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4호선 이슈가 오전 출근길을 강타하고 있다. 앞서에는 2호선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악몽’을 안겨준 바 있다.
마치 주기적 반복적으로 지하철이 말썽이다. 노후노선 개선 보다는 새 노선 뚫는데 올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4호선 사고를 겨냥하고 있다.
4호선은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번에는 전력 공급 차단이다. 사실 이 문제가 4호선을 스톱 시킨 진짜 이유인지 확실하지도 않다. 다른 이유가 있는데도 일단 전력탓으로 돌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이 제기되고 있다.
4호선 사고는 오전 6시께 발생했다. 승객들은 7시쯤 하차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다르다. 아이디 ‘fgty****’는 “하차 안했어요. 다 탑승하고 있으며 내릴시 더 늦어지니 문을 열어 억지로 내리면 더 지연된다고 내리지 말래요”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4호선 관련 언론보도와 실제 승객의 반응은 180도 다른 셈.
4호선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이디 ‘pist****’는 “하차 안 시키고 1시간 20분 갇혀있다가 지금 이촌역으로 이동 중임. 기사 거짓임. 무슨 하차냐”라고 발끈했다. 결국 4호선 사고와 관련해 일부 미디어거 ‘오보’를 낸 것으로 보인다.
4호선 사고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포털 사이트에 ‘4호선 사고’를 검색해도 수도 없이 많은 사고사례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4호선 사고는 또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나온다.
아이디 ‘nurs****’는 “1,2,3,4호선 노후로 인한 잔 고장은 위험신호 알람임. 대대적인 수리 및 점검 안 하면 조만간 큰 사고 날 것 같음. 서울시 뭐하냐”라고 일갈했다.
4호선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