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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가족, 가족들의 일상을 이미 알아차려나? 범행을 차례대로…가방 속 도구 살펴보니 "악마 그 자체"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27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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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부산 일가족 그들이 겪었던 참혹한 그 날의 진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유가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부산 일가족 참극의 용의자가 왜 무려 60가지에 가까운 살해 도구를 챙겼는지는 여전히 의문부호다.


이에 따라 부산 일가족 살해 사건을 단순한 ‘연인 관계’가 끝나면서 증오심에 따라 발생한 즉흥적 범죄 사건으로 보기엔 너무나 상상된 불안감 이상으로 충격적이어서 여성들의 경우 극단적 피해가 언제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 일가족 사건을 접하면서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일이?” “지금 내 남자친구는 정상인가?” 등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 일가족 사건은 그야말로 참담함을 주고 있다. 남성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여성들이 겪는 공포심과 불안감은 역대 최고치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결별을 이유로 발생하는 남성들의 일방적인 협박 그리고 구타, 나아가 ‘살인사건’이라는 흉악한 범죄들이 주기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더 이상 부산 일가족 사건이 남의 일은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산 일가족 이슈가 워낙 언론을 통해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는 까닭에 그 상황을 다시 열거하긴 무리지만, 어쨌든 상황을 종합해보면 가족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뒤" 차례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나아가 범행도구를 하나씩 분석하면 "악마 그 자체"가 부산 일가족을 덮친 셈이다.


부산 일가족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새로운 논쟁으로 부상했다. 정치권도 논평을 쏟아내고 있고 시민사회단체도 부산 일가족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나 가족도 부산 일가족 사건 이야기로 그만큼 정신적 폭력을 우리 국민 역시 당했다.


부산 일가족 사태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깊은 절망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일가족 사건은 완벽한 일상의 파괴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흉악범죄 등 각종 범죄들이 과거 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막가파 범죄’ 형식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부산 일가족 사건을 단순한 한 가족의 불상사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편 부산 일가족 살해 용의자는 끔찍하고 가장 잔인하게 살해된 손녀와 한때 함께 거주했다가 결별한 예전 남자친구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 일가족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