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홍석천 딸 투입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신의 한수였다. 그만큼 초반부터 기대감이 높았고 문을 열자 상상 이상의 흥미로움이 프로그램 전반에 흘러 넘쳤다. 홍석천 딸은 그 주체적 역할을 했다.
홍석천 딸이 선보인 여러 감각적 혹은 일상적 발언을 두고 물론 일각에선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옹호론만 펼쳐지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석천 딸은 대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급 예능에서 에이급 예능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홍석천 딸이 한 예능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딸이 아닌 인간적인 그녀의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또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엄마 나왔어라는 프로그램은 그렇게 조카를 입양한 홍석천의 말 못한 그간의 속사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이에 홍석천 딸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화제다.
홍석천 딸은 아빠 홍석천과는 마치 삼촌과도 같은 느낌이다. 대중은 몰라도 이미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아빠와 딸이 됐다. 그러나 홍석천 딸이 존재한다는 걸 아는 대중은 거의 없었다. 홍석천도 커밍아웃 이후 그렇게 딸의 존재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홍석천 딸은 입양 이후 7년간 함께 살았다. 그렇게 법적 보호자가 됐다. 그리고 이후 딸을 짜랑하는 아빠, 즉 딸 바보가 됐다. 홍석천 딸 뿐 아니라 아들도 있다. 아들은 현재 고3. 아들의 꿈은 영화 감독이란다.
홍석천 딸을 딸로 부를지 조카라고 부를지는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아직은 낯설다. 하지만 올해 23살인 홍석천 딸은 아빠 혹은 삼촌과 자연스럽게 포옹하고 또 잔소리를 하는 아주 평범한 ‘부녀’ 사이다. 미모도 뛰어난 “연예인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홍석천 딸 이미지 = 티브이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