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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공항 폐쇄, "폭탄 투하되는 전쟁터와 흡사 비슷했다" 계속되는 정전…암흑세계의 연속성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26 06: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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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초강력 태풍 위투 때문에 사이판 공항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 관광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초강력 태풍이 한 국가를 지나갈 때마다 해당 국가의 공항이 마비되고 초토화되는 것은 이번 사이판 공항 폐쇄도 마찬가지.


이러한 이슈는 이 때문에 각종 sns 등에서 핫이슈로 떠올랐으며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 가득한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당장 사이판 공항 폐쇄로 한국인도 다수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태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현지 관광객들은 정전과 단수, 먹을거리 부족으로 인한 고통은 물론이고 우리 관광객의 경우 현지 영사관에서는 그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이판 공항 폐쇄에 대한 늑장대응이라는 질타도 나온다.


이 뿐 아닌라 사이판 도시 전체는 사실상 초토화가 됐다. “도시가 마비됐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태풍에 건물 지붕이 사라지고 건물 내부 역시 아수라장이 됐다. 여행을 포기하려 공항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은 사이판 공항 폐쇄 소식에 더 허탈해졌다.


공항 폐쇄는 24일부터 이뤄졌지만 언제 공항이 다시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띄게 될지는 미지수다. 사이판 공항 폐쇄 소식에 불안한 여행객 가족들은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아직까지 사망자 명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미지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