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찬호병장 근황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 극심한 고통을 참고 견뎌내 마침내 진정한 전사로 거듭났다는 시민들의 극찬과 국민적 존경심이 이 병장 이름 석자를 향하고 있다.
그는 이에 근황 사진이 공개된 이후 각종 sns 등에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으며 팬들과 시민사회, 그리고 네티즌들의 응원글과 격려글이 실시간으로 넘쳐나고 있다. 잠시 잊고 지냈던 우리의 동생, 우리의 형, 대한민국의 진짜 군인인 이찬호병장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 있는 것.
이 병장이 이처럼 핫이슈 인물로 떠오른 까닭은 지난해 ‘자주포 폭발사고’로 인해 전신 화상이라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우리 시대의 참군인 이 병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앞에 안부인사를 남겼기 때문.
연예인처럼 이슈몰이를 위한 글을 의도적으로 남긴 것도 아닌데, 인스타를 통해 확산되면서 이찬호병장은 주요 뉴스의 키워드로 등극했다.
이 병장은 글에서 ‘상처를 극복했다’는 취지로 자신의 아팠던 상처 부위를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좀처럼 용기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는 그 화려했던 시절로 마치 돌아간 듯, 군인 답게, 또는 군인처럼, 그리고 군인 정신으로 아픔을 통해 소통하는 용기를 냈다. 이찬호병장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당신의 아들'이라는 국민적 조롱이 사라져야 한다고도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절반에 화상을 입었으며 당시의 같았던 사고 때문에 전역 이후 가졌던 배우의 드림을 포기해야 했다.
이미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