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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작정하고' 상처주나…'막가파' 수준의 또 다른 가해자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22 14: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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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받든 말든, 오직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막가파’ 수준으로 이를 또 다른 방향으로 이슈화시키는 개인, 세력, 집단들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미 일부 언론들은 이성을 잃고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와 관련된 상식 밖 보도를 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와 관련해 한 사이트는 말 그대로 잔인한 수준의 조롱 가득한 사진을 올렸는데, 일부 매체들은 이를 보도하고 이슈화시키면서 관련 포토와 기사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중들은 ‘언론이 더 잔인하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두 번 죽이고 있는 셈이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와 이름이 똑같다는 이유로 불쾌감을 표출한 한 방송인은 심지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까지 홍보하다가 뭇매를 맞았다.


물론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시민들은 “사과하라” “기사를 삭제하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가족에 대한 배려는 1도 없는 유아적 발상이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조롱하는 댓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같은 듯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이러한 조롱에 가담한 1차적 인물은 강서구 pc방 살인 가해자이다. 그는 ‘동생은 죄가 없다’는 취지로 공범 의혹을 부인했다. 자신의 가족은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겠다는 취지다. 피해자 가족을 분노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는 범인인 잔인하게 수십차례에 걸쳐 칼부림을 하는 동안 범인의 동생에게 발을 붙잡히고 있었다는 게 여러 정황상 드러난 팩트다.


하지만 가해자도 경찰도 ‘사실무근’이라는 궤변을 쏟아내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모멸하는 행태라는 질타가 나오는 이유다.


물론 가장 심각한 지경으로 치달으며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모멸하는 건 앞서 언급한 피해자에 대한 조롱 가득한 사진들과 글들이다.


워마드에선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반찬’과 그 색깔에 비유하며 막가파 수준으로 조롱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사는 많이 본 이슈로 올라오는 황당한 풍경이 그려지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죽인 범인 이미지 = 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