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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수상하고 기괴한' 둘의 그날 행적…"악질 범죄" 공범은 가족?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18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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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건을 축소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가 당초 1명이 아니라 2명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범도 있다는 의미다.


강서구 pc방 살인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악질 범죄’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은 공개된 시시티브이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형이 흉기로 살인행위를 할 수 있도록 알바생을 붙잡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피의자 동생인 것. 동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은 결국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생은 공범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동생을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한발 더 나아가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는 자신이 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어, 형량을 줄이기 위한 고도의 노림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은 결국 피해자를 뒤에서 잡고 있었던 피의자의 동생을 ‘공범’이 아닌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방면했다는 점에서 여론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조사 경찰관에 대한 감사, 그리고 수사 결과에 따른 징계가 필요한 이유다. 심신미약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인 어처구니 없는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전모를 다시 재수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강서구 pc방 살인은 일부 경찰이 여전히 후진국형 수사에 매몰돼 있는 것 아니냐는 질타로 이어진다. 오원춘 사건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여전히 ‘반성하고 달라진 경찰’의 모습을 보인다고 하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가까운 후진국형 수사를 통해 강서구 pc방 살인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게 아니라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강서구 pc방 살인을 접한 한 시민은 “심신이 미약한 사람이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서 칼로 수십번을 찌른다고요? 어디를 봐서 심신이 미약한건가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수사에 문제점이 많다는 질타다. 강서구 pc방 살인을 접한 또 다른 누리꾼은 “불친절 따위는 애시당초 없었다”라며 “형제가 함께 살해했고, 경찰은 방관했다. 이게 팩트”라고 댓글을 남겼다.


강서구 pc방 살인으로 21살 억울하게 죽은 젊은 영혼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다시 수사해야 한다는 바람 가득한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비등하다.


강서구 pc방 살인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