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재명 신체 검증 카드는 그야말로 이 지사의 절박함을 그대로 반영한다. 도정 운영을 할 수 없도록 외부적 압박이 심하자 이재명 신체 검증이라는 극단적, 다소 굴욕적일 수 있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이 때문에 이재명 신체 검증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구글 등에서 이틀 연속 주요 뉴스로 부상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며 유튜브 등에서도 이재명 신체 검증을 둘러싼 각종 이슈들이 동영상 형태로 올라오고 있다. 질문은 하나다. 이재명 신체 검증으로 김부선을 향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인신공격성 질문이기도 하지만, 궁금한 질문 1순위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재명 신체 검증을 향한 김부선의 공격은 문제가 없고, 김부선을 향한 질문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내로남불’의 형태이기 때문에, 각종 포털 댓글에서도 1순위 질문은 김부선을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이재명 신체 검증을 통해 이 지사가 2승을 거뒀다. 앞서 한 지역지 사진기자 사진을 ‘이재명이다’고 주장했다가 낭패를 당했던 한 여배우의 입장에선 2패를 당한 셈이다.
일각에선 ‘무고죄’ 키워드까지 나오면서 김부선을 압박하는 등 이재명 신체 검증은 정치권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인 즉, 상대 측에서 또 다시 ‘다른 카드’로 이재명을 수시로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바로 그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재명 신체 검증, 문제의 뿌리는 이제 누구?”이라며 이재명 지사 죽이기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게시물도 화제다.
이재명 신체 검증을 불러 일으킨 이른바 ‘이재명 죽이기’는 정치공학적으로,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을 초반부터 무너트리기 위해 적폐세력들이 집요한 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이재명 신체 검증 뿐 아니라 이재명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신체 검증과 관련 혹자의 표현대로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측, 이른바 친문이라고 불리는 지지층들과의 대립각이 현재의 에피소드를 만들어왔다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이재명 신체 검증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당시 자신의 행동을 깊이 후회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이재명 신체 검증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