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동탄 환희유치원 이 곳은 꿈의 유치원이 아니었다.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인줄 알았던 이 곳은 그야마로 ‘비리’ 무법천지였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추악한 모습을 보이며 동탄 환희유치원 몰락을 본격화했다.
동탄 환희유치원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에피소드가 존재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었던 동탄 환희유치원은 말 그대로 클래스가 달랐던 막가파 유치원이었다.
동탄 환희유치원 실체가 드러나면서 외신도 한국에 있는 대다수 유치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정치권도 비리 투성이고 동탄 환희유치원을 비롯해 상당수 유치원이 비리라는 점에서 한국을 싸늘하게 바라보고 있다.
동탄 환희유치원이 말 그대로 아이들의 지옥, 유치원 관계자들의 천국이 됐다. 도대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답답한 심경이라는 학부모들의 심경이 동탄 환희유치원 관련 기사 댓글에 달리고 있다.
동탄 환희유치원은 일부 유치원이 ‘정부 지원금을 달라고 외치는’ 속사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대표적 케이스다. 정부 지원금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게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이 동탄 환희유치원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동탄 환희유치원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유치원에 정부 지원금을 줘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정치권도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내는 유치원비로도 운영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동탄 환희유치원 등 일부 유치원은 명품 가방, 성인용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온갖 추악한 일을 저질렀던 셈이다.
일각에선 동탄 환희유치원 외에도 복수의 유치원들이 이러한 비리에 가담하면서 정부를 우롱하고 학부모들을 조롱했던 것 아니냐는, 그래서 동탄 환희유치원 외에도 다른 유치원의 비리를 추가로 정치권이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만약 동탄 환희유치원처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면 사법처리도 필수적이라는 성난 학부모들의 견해가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다. 현재 동탄 환희유치원 고위 관계자는 여론이 악화되자 ‘병원행’을 택했다.
동탄 환희유치원 비리는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설립 자체가 애시당초 자신들의 비리를 저지르고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탄 환희유치원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질문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동탄 환희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학부모들이 낸 비용들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또 동탄 환희유치원 관계자들이 교사들에게 어떤 부정적 행동을 지시했는지 등도 조사해야 할 대상이라고 여론은 분개하고 있다.
동탄 환희유치원 이미지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