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고용 최악의 상황을 면했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
이처럼 9월 취업자 4만5000명↑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로 8개월째 10만명대 이하로 취업자가 나오고 있어, 취업 문화와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변화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실제로 9월 취업자 4만5000명↑ 추세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IMF 후 '최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월 취업자 4만5000명↑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업자는 그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9월 취업자 4만5000명↑ 원인에 대해 지난 추석연휴 특수로 고용이 일부 늘어나는 등 일시적 상승 효과가 나타난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9월 취업자 4만5000명↑ 소식이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강타하면서 일각에선 취업 환경이 나아진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켠에선 여전히 9월 취업자 4만5000명↑ 상승세에 불구하고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9월 취업자 4만5000명↑ 상승 뉴스가 이처럼 취업 관련 키워드 뉴스로 등극한 까닭은 지난 달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 4만 5000명으로, 1000명 이하이던 7, 8월에 비해 일정부분 호전됐다고 통계청이 밝혔기 때문. 5만명에 이르진 못하지만 9월 취업자 4만5000명↑ 이슈는 나름대로 취업 시장이 나아졌다는 분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취업자 4만5000명↑ 뉴스에 대해선 회의적인 누리꾼들의 반응이 지배적이다. 지난 7월 이른바 고용쇼크의 여파로 고용통계를 승인했던 통계청장이 경질되면서 발생한 착시 효과라는 것.
네이버 아이디 ‘sole****’는 “온갖 공공기관들 2개월짜리 임시직 마구잡이로 찍어내드만. 이게 취업률 상승이냐???”라고 질타했고, 아이디 ‘grea****’는 “어제 뉴스보니까, 공공기관에 일자리 늘리라고 했다는데. 단기 알바가 일주일을 일해도 고용으로 취급된다며? 정말 눈 가리고 아웅하는 얕은 수다. 어떻게 국가정책을 이렇게 어린애처럼 하나요”라고 비꼬았다. 즉, 9월 취업자 4만5000명↑상승은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통계라는 것.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