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김부선 행보가 수상하다. 수상해도 너무나 수상하다.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는 알 것 같은데 방법론을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유력 정치인을 흠집내기 위한 것인가? 라고 보기엔 ‘사랑한다’고 말하고, ‘죽이기’라고 보기엔 ‘과거를 인정하면 용서한다’고 한다. 김부선 행보에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런 김부선 행보에 대해 박수갈채를 보내는 지지자들도 있다. 유명 여작가나, 그밖의 유명 변호사,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김부선은 이해한다는 취지로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여론화시키고 있다.
자연스럽게 김부선 키워드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연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김부선 그리고 공지영과의 음성파일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2분 20초 가량의 이 통화내용에 세상이 떠들썩하고 있다. 자칫 외신을 통해 보도될 수도 있다는 누리꾼들의 우려 가득한 목소리도 나온다.
김부선이 ‘법정에서’ 꺼내들 카드를 미리 사용하면서 인기 예능에도 출연했던 한 유명 정치인의 이미지가 굉장히 손상됐다. 그렇다고 김부선 이미지는 긍정적으로 구축이 됐느냐? 이것도 물론 아니다. 김부선 역시 ‘수상한 패’ ‘더러운 패’를 꺼내들었다는 취지로 누리꾼들로부터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다. 이 지사를 싫어해도 김부선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과거엔 이 지사를 싫어하는 세력들은 나름대로 김부선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김부선이 이 지사의 사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자의 사진을 올리면서 점점 김부선에 대해 비판론이 올라왔고, 이후 윤서인 김세의 등과 함께 한 사진 등도 공개되면서 ‘더 이상 김부선의 말을 인정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김부선이 ‘과거 사귀었다’고 주장하는 한 유명 정치인과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모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는 폭로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어떤 남성이 교제 사실을 인정하라며 “김부선의 신체 주요 부위에 점이 있다”고 폭로했을 때 김부선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또 공지영과 여성단체가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하다며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김부선 폭로가 오히려 역풍으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김부선 이미지 =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