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이재명 지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성남시장 때는 정권과 맞대응하면서 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개인적 잡음 때문에, 그것도 글로 표현하기조차 껄끄러운 수식어들로 이재명 이름 석자자 연일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재명 키워드에 부가되는 단어들은 참으로 낯뜨겁다. 해외 3류 잡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러한 단어들이 한 여배우의 입에서 나왔다. ‘사랑’ ‘결혼’ 그리고 개인적 사생활에서나 접할 수 있는 그러한 황당한 단어들이 거침없이 다른 유명 여작가와 함께 이슈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재명 죽이기로 보는 이유다.
이재명 가족, 특히 이재명 부인의 입장에선 당혹스럽고 수치스럽고 모욕스러운 표현들이다. 그렇다고 이재명 부인에 대한 옹호론만 펼쳐지는 것 또한 아니다. 혜경궁 김씨 논란과 더해지면서 이 지사의 부인 역시 논란의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논란이 되는 또 다른 이슈는 이재명이 과거 키우던 강아지. 성남시를 상징했던 이 개는 이제 이재명을 떠나게 됐다. 반대론자들은 ‘쇼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고, 지지자들은 ‘그럼 안고 가라는 말이냐’고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가 ‘도 운영’에 대한 키워드보다 그의 가족사, 신상, 과거지사 등 때문에 연일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을 손꼽고 있는 측에선 ‘이재명 죽이기’라며 배후세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분명한 건, 차기 지도자로서 등극하고 있지만, 이재명에 대해서 정치권 일각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워낙 스캔들과 관련된 치부들이 많은 까닭에 자칫 언론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방어만 하다가 스스로 몰락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재명에 대해 우호적인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 역시 과거 한 예능이 그려낸 긍정적 이미지일 뿐, 실제 모습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이재명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입을 꼭 다물고 있다.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각종 소송에 얽히고 설킨 이재명이 김부선의 또 다른 공격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을 두고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을 검색하면 신체 비밀, 김부선 등 ‘황당한 검색어’가 연관돼 올라오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삭제해달라고 포털에 요청할 경우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킬 수 있어 이재명 측은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명 이미지 =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