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노벨평화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지대하게 높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마침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밝혀졌기 때문. 데니스 무퀘게와 라디아 무라드다.
노벨평화상 키워드가 우리 사회를 하루종일 지배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인물’에 대해 각종 카더라 통신이 하루종일 난무했다. 노벨평화상은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서 빠른 이슈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평화상 수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이벤트이긴 하지만, 기대 이상의 인물, 상상 이상의 인물이라는 평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벨평화상, 이런 감동 처음이야. 매력적 '포인트'...실시간 1위 난리난 이유있네”라는 제목으로 여러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단숨에 사로 잡고 있다. 또 수상자가 면면을 분석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실 노벨평화상 발표 직후 갑론을박이 뜨겁다. 상의 가치보다 의견적 조율에 대한 대립각 형성이다. 찬반 논란으로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노벨평화상 수상에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가치가 크다는 의미다.
수상자를 두고 도박사들은 오전부터 여러 관측들을 나름대로의 계산법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마침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노벨평화상 후보가 무려 300명 이상이 나왔지만, 모두 수상의 가치가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지구촌은 이 시간 현재 축하 메시지를 한꺼번에 보내고 있다.
노벨평화상 문이 마침내 열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수상을 두고 대다수 정치권은 긍정적 의견을 보냈지만 일부 정치권에선 불쾌한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들은 과거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색깔론을 제기하며 수상 자체를 없던 일로 하기 위해 올인한 바 있다.
노벨평화상은 그만큼 외국에선 ‘최고의 평가’를 받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빨갱이 사냥 속에서, 그리고 종북 논리 속에서, 수상의 의미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