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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린, 자신을 키운 진짜 주인 '물었다'…사실상 '폭탄 돌리기' 논란, "최악의 창업자"

전희연 기자 기자  2018.10.03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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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오세린 행보가 수상하다.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를 있게 한 ‘진짜 주인들’을 그냥 물어버렸다.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있다. 자본에 눈이 먼 ‘질 나쁜’ 창업자라는 비판이 오세린을 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는 오세린 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하다. 더 이상 대표가 아니라 ‘흉물’이라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으며, 도대체 어떤 이유로, 가족을 배신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겼는지 의문부호가 오세린 이름 석자를 향하고 있다.


오세린 그의 길에 깔린 어두운 카펫이 더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희망’과 ‘꿈’ 하나로 승승장구 했던, 그래서 장밋빛 청사진을 펼쳤던 오세린은 ‘배신’과 ‘배신’ 속에서 자신의 미래만 챙겼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가맹점주들에게 그 어떤 알림조차 없이 봉구스밥버거를 네네치킨에 매각했다는 뉴스가 타전되면서 전 대표 오세린 씨의 인간성과 도덕성이 비판의 밥상 위에 올랐다. 특히 상습적 마약 투약으로 회사 이미지를 추락 시킨 사건은 오세린이 과연 누구인지를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당장 오세린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사과했지만, ‘때는 늦었다’는 지적이다.


오세린은 인생역전의 아이콘이었다. 하지만, 각종 논란과 범죄 등이 얽히고 설키면서 그가 설계한 창업의 희망은 단순한 운 때문이었지, 능력 때문은 아니었다는 비판이 오세린을 겨냥하고 있다. 오세린 그도 자신의 이 같은 일탈에 대해 “갑작스러운 젊은 날의 성공을 담을 그릇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오세린의 이 같은 사과를 수용하는 대중과 소비자는 없어 보인다.


오세린 사태를 접한 네이버 아이디 ‘idoo****’는 “고생하는 점주틀을 마약으로 엿 먹이더니 매각과정에서 완전 빅엿을 먹이는구나... 유사브랜드가 나올때는 무릎까지 꿇고 도와 달라고 했더만...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만큼 오세린 사태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은 분노 그 자체다.


오세린 심리를 읽어버리는 네티즌도 있다. 아이디 ‘xsha****’는 “프랜차이즈 경영하는 사람들 중에 정상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지 혼자, 지 가족만 떼부자 되겠다는 심보로 사업 시작한 놈들이 많다. 그리고 급졸부 되다 보니 엉뚱한 데다 손 데다가 결국 점주들만 피해보는 꼴이지”라고 꼬집었다. 오세린이 사업가 체질은 아니라는 의미다.


결국 오세린은 사과했지만 천문학적인 돈을 벌면서 그는 웃게 됐다. 대신 점주들은 ‘해고’와 계약해지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오세린이 저지른 일방적 마이웨이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울게 생긴 형국이다.


오세린은 양심과 인성, 도덕성을 스스로 붕괴시켰다. 이 시간 현재, 오세린이 주요 포털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핫이슈 메이커로 떠오른 이유다.


오세린 이미지 = 방송, 온라인 커뮤니티, 유뷰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