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서인국 군대 후폭풍이 거세다. 당사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번 ‘사과’ 했지만, 병역에 대한 묘한 심리가 작용하는 대한민국 현실에선 서인국 군대 이슈는 여전히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느냐’는 질문에 봉착한다.
서인국 군대가 이처럼 이슈인 까닭은 새로운 드라마로 대중과 접촉을 시도한 그가 ‘군 면제’ 이슈를 언급했기 때문. ‘대중에게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잡음이 될 만한 서인국 군대 문제를 스스로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인국 군대는 일부 ‘몸 좋은’ 남성 연예인들이 ‘군대는 못가면서’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아이러니와 교차되면서 비난의 중심에 선다. 활동할 때는 ‘안아프지만’ 군대갈 때는 ‘아파지는’ 마치 재계 인사들이 비리를 저지를 때는 ‘안아프지만’ 재판을 받을 때는 ‘아파지는’ 이치와 흡사하다는 누리꾼들의 성난 목소리가 서인국 군대에도 적용되고 있다.
서인국 군대는 유승준 군 문제와도 교차되면서 또 다른 진통을 낳게 하고 있다. 유승준은 군대를 안갔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서인국 군대 면제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또 다른 날개짓을 준비 중이다.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서인국 군대 이슈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거워지며 서인국 군대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진풍경이 발생하고 있다.
서인국 군대 논란에 대해 팬들은 ‘옹호론’을, 누리꾼들은 ‘반발’을 하고 있다. 서인국 군대 논란에 대해 그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교과서적인 답변을 내놓았지만, 시청자들이 이를 어떻게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서인국 군대 논란이 현재진행형인 것을 의식한 듯 그는 “여전히 아프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니까 통증이 있고, 그래서 치료도 받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서인국 군대 면제는 ‘의도적인 면제’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군대를 가야 했던 서인국은 지난해 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지만 4일 만에 왼쪽 발목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귀가 조치됐다. 이후 서인국 군대 기피 의혹이 제기됐고,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서인국 군대 이미지 =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