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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안들켰다면?" 아찔하네! '고객' 우롱 종착역 '경악' 바람 잘 날 없네…미미쿠키 '제비뽑기' 하듯 소비자 우롱했나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27 1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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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미미쿠키요? 사실상 폐업으로 가는게 마땅하지 않나요?"


업계 특성상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업체는 대부분 몰락, 즉 폐업한다. 미미쿠키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돌아선 민심은 더욱 커진 분노로 미미쿠키를 겨냥하고 있다.


미미쿠키 무력화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사과하고 반성했지만, 사실상 끝났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현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쇼’라는 질타가 미미쿠키를 겨냥하고 있다.


역대급 소비자 조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가 벼랑 끝에 섰다.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발끈하더니, 소비자들의 치밀한 반박에 결국 무릎을 꿇은 형국이라는 지적이 미미쿠키 대표를 겨냥하고 있다.


미미쿠키가 키워드로 등극해 주목된다. 일각에선 ‘올 것이 왔다’ ‘터질 게 터졌다’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 등 다양한 의견글이 개진되고 있다. 업계 1위를 노렸던 미미쿠키는 최하위로 밀려나는 형국이다.


이 회사는 충북 음성군에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수제쿠키 전문점으로 유기농 밀가루 등 유기농 재료로 제작한 제품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시도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기를 해야 구입이 가능할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미미쿠키는 그런 소비자들을 철저히 외면했다.


미미쿠키가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비슷한 제품을 다시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되파는 ‘막가파 행태’를 저지르다 소비자들에게 발각된 것. 이에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수시로 이러한 행태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미미쿠키를 향하고 있다.


물론 업체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미미쿠키 측 주장을 100% 수용하지 않고 있다.


해당 업체 측이 왜 이러한 행태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선 사과문을 통해 밝혔지만, 여전히 의문부호는 많다. 결국 미미쿠키 전성시대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