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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단단히 뿔난 고객, 최대 피해자는 따로? 우리은행 장애 "속터져" "상여금 입금 안돼"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21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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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우리은행 장애 사태로 복수의 미디어들의 말을 인용하면, 이 시간 현재까지 타행 송금이 중단되고 있다. 일각에선 ‘한동안 불가능했다’고 하지만, 고객들은 ‘지금까지도 잘 안된다’라며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 장애와 관련해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장애’가 있음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이번 장애 사고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하필, 추석을 앞둔 상황이다. 더욱 더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처사로 우리은행 장애가 발생했다. 타 은행은 자칫 비슷한 사고가 터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우리은행 장애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빈축을 사고 있다. 댓글을 보면 “우리은행에는 장애가 있어요”라는 조롱과 냉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우리은행 장애에 대한 의혹의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단순한 장애 사태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이와 관련해 은행 측은 “장애를 복구했다”는 입장이지만, 댓글 1순위는 “지금도 안된다”는 반발이다. 은행 측의 일방적 자료만 받아쓰는 매체에 대한 직격탄이다. 11시 30분 기준으로 안된다는 글들이 우리은행 장애 관련 기사에 빗발치고 있다.


이 같은 장애가 계속되면서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침부터 현재까지 안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은행도 적폐” “대출 이자 납부하라는 문자는 잘 오는데, 타 은행으로 갈아타야 하나?”라는 등의 글들이 여전히 우리은행 장애에 대한 반발적 성격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미지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