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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뤄졌다”백두산 천지 도착, A부터 Z까지 상상 이상의 감동…두 정상의 중대 결심, 백두선 선언 기대감 높아져 “통일의 신호탄 쏘아 올렸다”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20 1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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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백두산 천지 도착으로 양국 정상은 '판문점의 그 날'처럼 산책을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 상상을 뛰어 넘은 현실이 전 세계인들에게 부분적으로 알려지면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 도착으로 두 정상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서 백두산 등반을 깜짝 제안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마침내 백두산 천지 도착이라는 역사적 그림이 그려졌다.


남북정상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백두산 천지 도착 소식을 알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도  천지 산책에 동했했다. 두 정상은 오늘 백두산 장군봉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국가 원수들의 의지를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 펼친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는 백두산 천지 도착이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 역시 쏟아지고 있다. 남북 정상 부부는 천지 주변에서 산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즉, 백두산 선언 등이 나올지 여부도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의 관심 키워드로 등극하고 있다.


백두산 천지 도착에 앞서 들린 장군봉은 천지 주변 16개 봉우리 중 최고봉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 정상이 남길 백두산 사진은 역사적 자료로 영원히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그 의미 역시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 각종 전문가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백두산 천지 도착으로 백두산의 의미도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북한의 시선에서 보자면 백두산은 혁명의 성산이다. 이에 권력을 상징하고 있다. 그런 공간적 역사적 측면에서 접근할 때, 양국간 정상들의 백두산 천지 도착은 ‘북한이 어떤 식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또 소통하려 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백두산 천지 도착을 ‘쇼’로 보고 있으며 양국 정상을 비하하고 조롱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특정 포털 댓글의 경우 백두산 천지 도착 기사에 ‘색깔론’ ‘종북론’ 등이 거론되고 있어 댓글 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백두산 천지 도착은 김정은 위원장이 중대 결심을 앞두고 있을 때 늘상 찾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오늘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 ‘중대 결심’ 그러니까 폭탄 선언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희망적 반응도 나온다.


백두산 천지 도착 이후 양국 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다시 한번 약속하면서, 한반도는 더 이상 '전쟁 없는 지역'으로, 즉 전 세계에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백두산 정상에 올라 "소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천지의 물을 생수통에 담기도 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지점인 장군봉에서 대통령 내외는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백두산 천지 도착 이미지 = 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