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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사살 "인간 공격 가능성 없었다?"…돌발변수 '차단' 어쩔 수 없는 선택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9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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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퓨마 결국 사살 소식이 그야말로 이틀째 인스타그램 등을 강타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주장부터, 굳이 사살을 했어야 했느냐는 질문이 ‘퓨마 결국 사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퓨마 결국 사살은 동물 보호론자들에겐 다소 충격적이다. 시민 위협 가능성 측면에서 보자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퓨마 결국 사살은 갑론을박을 유발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이처럼 트위터 등을 통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퓨마 결국 사살’은 긴급재난 문자를 받을 때부터 예고됐던 일이다. 사실 퓨마 결국 사살 소식보다, 대전동물원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더 시급했지만 핵심은 퓨마가 잘못을 마치 저지른 것처럼 그려졌다.


퓨마 결국 사살 소식은 그래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퓨마는 죄가 없었다. 일상적으로 행동했고, 문이 열려 있어 ‘본능적으로’ 나갔을 뿐이다. 문을 부주의하게 관리한 담당자가 잘못이라면 잘못인데도 불구하고 퓨마 결국 사살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왜’ 생포하지 않고 퓨마 결국 사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도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희귀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허술한 동물 관리가 비판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신 퓨마 결국 사살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로 치달았다는 것이다.


특히 퓨마가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퓨마 결국 사살이라는 선택은, 책임 떠넘기기식 처방법이라는 질타도 나온다. 물론 퓨마가 인간들이 사는 주택가까지 나오게 된다면 ‘상황’은 다르다. 시민들을 만약 공격한다면 사살을 했어도 됐다. 하지만 탈출한 퓨마는 ‘동물원 내’ 건초보관소 인근 야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 이보다 앞서서도 동물원 배수지 인근에서 발견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퓨마 결국 사살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퓨마 결국 사살 소식에 따른 비난 여론은 당분간 고조될 조짐이다. 퓨마를 결국 사살했던 당사자는 “발견 즉시 죽여도 좋다”는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누가 이러한 명령을 내렸는지 수색대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퓨마 결국 사살 후폭풍이 이래저래 거셀 조짐이다. 그만큼 동물원내에서 ‘인기 동물’로 답답한 생활을 했던 퓨마가 결국 사살로 운명을 끝내면서 ‘동물 학대 논란’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퓨마 결국 사살을 접한 시민들은 “고양이과 포유류인 퓨마는 멸종 위기종”이라며 “성질이 사람보다 온순해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퓨마 결국 사살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