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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죽음에 오보가?" 그녀를 누가 고통주나…허영란 측 '비방' 당했다가 '억울함' 호소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5 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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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허영란 이름 석자가 주말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이날 한 매체는 허영란 오빠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는 허씨 측 주장에 따르면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영란이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허영란 오빠는 떨어진 뭔가를 확인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확인하던 도중, 돌진하던 4.5톤 화물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시신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
 
허영란이 일방적으로 고인의 죽음에 대해 비방을 당했다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허영란 측은 갑작스런 이별에 대한 아픔과 함께 오보에 따른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큰 상처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그녀의 오빠의 사망과 관련해 고인에 대한 애도글과 함께 화물차의 ‘막가파식 운전’ 등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허영란 오빠 역시 ‘갓길 운전’으로 결국 사랑하는 여동생과 영원한 이별을 해야 했다.


허씨 가족과 관련된 뉴스를 접한 네이버 아이디 ‘jiny****’는 “정말 화물차 짐을 다 칸막이나 컨테인 등을 씌우던가 그냥 고무 밧줄같은 걸로 둘둘말고 달리다보면 저거 떨어지면 어쩌나 아찔한 광경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심지어 몇년전 새끼돼지들 몇마리가 튕겨 나오는것 목격했는데 그 돼지들 다 사고났을 생각하니 몇년간 잊혀지질않는다.제발 대책마련 좀!!!”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아이디 ‘crad****’는 “얼마 전 야간 운전 중 화물차에서 떨어진 부품 때문에 죽을 뻔했어요 차가 붕 떠서 날르는 바람에 갓길에 대어져잇던 화물차는 사고나고 차 대는거보자마자 도망갔고 도로교통공사나 경찰은 잡을방법이 없다고. 죽으면 죽는 사람만 아쉬운거죠”라며 허씨 기사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