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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그것 온다…"재앙 중의 재앙 기록될 것"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3 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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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허리케인 플로렌스 공포감이 전 세계인들의 공포로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미국 피해로 머문다고 하더라도, 대재앙에 가까운 장면이 허리케인 플로렌스 때문에 연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트럼프도 ‘엄청난 재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괴물’이 미국 상륙에 임박했다는 외신이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허리케인 플로렌스. 세력을 키우는 것도 모자라, 초강력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허리케인 플로렌스 위협을 막기 위해 모든 기반시설이 ‘올스톱’ 했지만, 피해는 일정부분 존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건 인명피해다.


‘괴물 중의 괴물’로 표현되고 있는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시속 200킬로미터를 뛰어 넘는 폭주기관차처럼 미국 동부를 위협하고 있다. 내일 오전쯤 상륙 예정이다. 더 빠를 수도 있다. 속도가 속도인 만큼, 모든 것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강풍은 물론이고, 도시를 없애버릴 정도의 폭우도 예상되고 있다. 당장 백악관은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허리케인 플로렌스를 피하기 위해 대피에 나선 해안 지역 주민들의 차량 행렬도 언론에 포착되고 있다. 주요 도로는 이미 허리케인 플로렌스를 피하기 위해 차량들로 가득하다. 거북이 걸음이지만, 목숨을 건져야 한다는 생존적 본능이다.


허리케인 플로렌스은 대서양에서 생성됐다. 이번 태풍으로 약 2000만명의 인구가 영향권에 놓였다. 기상학자들은 지난 1999년 허리케인 플로이드의 ‘악몽’보다 더 악몽 같은 현실이 허리케인 플로렌스 이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