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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수사 중 옥상에 갔나? "아크릴 지붕이 살렸다"…검찰 조사 중 투신, 갑자기 사라진 뒤 '쿵'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2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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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검찰 조사 중 투신한 50대 남성의 프로필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일단 이 남성은 아크릴 지붕 위로 검찰 조사 중 투신 하면서 생명은 지장이 없어 보인다. 다만,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가 관심이다.


트위터 등에서 이날 오전 키워드로 등극한 ‘검찰 조사 중 투신’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아울러 도대체 어떻게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에, 이 같은 검찰 조사 중 투신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 검찰에 대한 쓴소리도 제기 중이다.


이래저래 일각에선 이번 투신 배경을 두고 ‘검찰의 강압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는 목소리도 마치 교과서처럼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관측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이 간부가 검찰 조사 중 투신을 준비했던 것 아니냐는 사실과 다른 카더라 통신에 가까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이 역시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보면 검찰 조사 중 투신은 그리 흔하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대기업 간부 회장들도 이 같은 투신을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제약회사 간부가 이런 일을 선택했다는 것은 여러 해석적 관측에서 접근했을 때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전언에 따르면 투신한 인물은 50대 남성. 측근들에 따르면 광동제약 검찰 조사 중 투신을 선택한 이강남 광동한방병원 이사장(59)은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회장의 사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조사 중 투신을 단순한 투신으로 접근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미지 = 방송 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