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 쓴소리에 대한 정치적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 중이다.
자연스럽게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 발언 짤방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갑론을박을 유발하고 있다.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그래서 정치적 갑질에 대한 불쾌감이 고스란히 담긴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 발언은 그래서 ‘정치 9단’의 진면모를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다만, 설전 수준을 넘어서 현 여의도 정치판에서 ‘어떤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는지가 이번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 발언으로 적나라하게 공개됐다는 분석도 있다.
논란의 발언이 이처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이른바 ‘친정 보호’에 대한 직격탄으로 해석된다. 위원장이 사회만 보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판사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한 박 의원의 쓴소리가 제기된 것. 고성이 오가는 것이야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 발언은 위원장이 위원장과 같은 역할과 의무를 해주길 바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번 정치적 키워드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해당 여 의원과 함께 빠른 속도로 정치 주요 뉴스로 부상했다. 당시 관련 영상도 유튜브 등에서 화제다. 영장 기각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러한 국민적 목소리를 외면하며 이를 사전에 차단막 형성에 나서는 것에 대한 참고 참았던 목소리가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즉, 국회에서는 당연히 사법부 영장 기각에 대해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원칙적 이야기에 대한 항의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여 위원장이 판사 출신으로 사법부 친정보호에 나선 것에 대한 박 의원의 고도로 계산된 발언이 “청문회 당신이 판사야”로 나온 것 아니냐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쪽이 '직격탄'을 쏘자, 한국당 의원의 '칼'을 뽑아든 형국에 대해 "속이 시원했다"는 반응부터 "휴지통 수준 대화"라는 반응까지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미지 = 포털 인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