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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3발 탕탕탕" 앞바퀴 겨냥…시민들 "미국이었다면 벌집 됐을 것"

전희연 기자 기자  2018.09.11 1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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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에 따른 트레일러 기사는 검거가 됐다. 하지만 현장은 난동 수준이었고, 시민들은 공포감에 휩싸여야 했다. 경찰과 대치는 무려 5시간.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사건이 우리 사회의 한 켠에서 발생했다.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며 갑론을박이 뜨겁다. 11일 부산과 경남 거제시를 잇는 거가대교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건 때문이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을 했고,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이 과정에서 발사했다. 물론 사람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으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범인은 ‘투신’을 시도하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의 신속한 제압으로 투신은 막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과정에서 무려 5시간 동안 교통이 방해되면서 이 일대는 교통 지옥이 됐다.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으로 도로는 오후 6시30분께 다시 개통이 됐지만, 여전히 미스테리는 여전하다. 왜 경찰의 하차 설득을 계속 무시했는지, 또 이를 무시하고 왜 술에 취한채 도주행각을 벌였는지, 또 이 과정에서 경찰차와 추돌을 고의적으로 했는지, 권총 사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교통을 방해한 이유 등은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사건을 조사하면서 풀어야할 숙제가 됐다.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사형시켜야 할 존재’ ‘나라가 세금이 많으니 저런 인간도 평생 감옥에서 먹여살릴 것’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 같다’ ‘5분이면 될 일이었는데’ ‘경찰과 시민을 위협하는 사람들은 사살해야’ ‘테러범 수준’ ‘미국이었다면 순식간에 벌집이 됐을 듯’ 등의 의견을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기사 댓글에 남기고 있다.


실탄 발사 특공대 투입 이미지 = 방송 캡처